무 효능 알아봅시다

<무 효능>

오늘은 무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초본식물로서, 우리는 흔히 무수, 무시라고도 부릅니다. 무는 원산지가 지중해 연안이지만, 우리나라 채소 중 전 지역에 걸쳐 재배될 만큼 재배 면적이 가장 크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불교의 전래와 더불어 삼국시대에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하였으며, 고려시대에 이르러서는 중요채소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무의 종류는 중국을 통하여 들어온 재래종무와 일본을 거쳐 들어온 일본무 계통이 있으며 최근에는 샐러드를 위한 서양무가 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무는 김치, 깍두기, 무말랭이, 단무지 뿐만 아니라 각종 음식 재료로 쓰입니다. 무에는 비타민 C 함량이 다른 채소에 비해 월등히 높아 오래전부터 겨울철의 중요한 비타민 공급원으로 쓰여 왔습니다. 무에는 수분,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섬유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예로부터 겨울에 먹는 보약으로 불려오기도 했습니다. 

무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무 효능 첫번째. 변비 개선

무에는 식물성 섬유소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물성 섬유소는 체내의 노폐물 및 독성물질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켜 주는 기능을 하며,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히 하고, 변을 부드럽게 하며, 변의 양을 늘려 주므로 숙변 해소 및 변비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무에는 알릴이소티아오시아네이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대장 내의 염증을 완화 및 치료 해준다는 연규 결과가 있습니다.

무 효능 두번째. 소화기능 향상

무에는 단백질 성분을 분해 시켜주는 프로테아제와 탄수화물 성분을 분해 시켜주는 디아스타아제 등 각종 소화효소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무는 예로부터 천연 소화제로 불릴만큼 소화기능 개선 효과가 뛰어납니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되거나, 위가 자주 쓰리고, 복통 및 더부룩한 느낌을 많이 받는 분들이 무를 즙으로 만들어 주기적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소화를 촉진하여 소화 기능이 향상되고, 위 통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무 효능 세번째. 숙취 해소

무에는 식이섬유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체내의 각종 노폐물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켜 주고, 장의 연동활동을 활발히 하여 변비 개선 및 숙취해소에 효과적입니다. 평소 음주를 많이 하여 속이 더부룩하거나 속이 꽉찬 느낌이 들 때, 무를 꾸준히 섭취하면 증상 완화 및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숙취는 주로 아밀라아제 성분이 생성되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무는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촉진하여 숙취를 해소시켜 주는데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무 효능 네번째. 다이어트

무는 100g 당 13kcal로 대표적인 저열량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무는 식이섬유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적은 섭취로도 포만감을 쉽게 느끼기 때문에 체중관리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아주 좋습니다.

무 효능 다섯번째. 항암작용

무를 먹어보면 무 특유의 톡 쏘는 맛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에 있는 독특한 이 톡 쏘는 맛은 무에 함유된 티오글루코사이드가 잘리거나 세포가 파괴되었을 때 자체적으로 안에 있는 글루코사이다아제라는 효소에 의해 티오시아네이트와 이소티오시아네이트로 분리되면서 특유의 독특한 향과 맛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성분 항암작용에 탁월하여 체내의 발암물질을 제거하고, 체내의 활성산소를 억제시키고, 암세포의 증식 및 전이를 방지하여 각 종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무 효능 여섯번째. 면역력 향상

무에는 사과보다 무려 3배에 가까운 비타민 C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무를 꾸준히 주기적으로 자주 섭취하면 체내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으로 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여 잔병을 예방하고, 피로회복 및 기력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무 효능 일곱번째. 성인병 예방

무에는 각종 비타민과 더불어 항산화 물질인 티오시아네이트,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 성분은 체내의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 순환 및 혈류 개선 효과가 있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혈전 현상을 막아주고, 혈압상승을 억제하여 각종 성인병 및 심근경색, 심장마비, 동맥경화, 뇌졸중 등 각종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무 효능 여덟번째. 호흡기 기관 개선

무는 쏘는 맛과 더불어 매운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매운 맛은 무에 들어있는 시니그린 성분 때문입니다. 시니그린 성분은 체내의 기관지 점막을 강화시켜 주어 기관지 개선 효과가 크고, 기침 증상을 완화시켜 주고, 가래를 묽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를 즙 형태나 음식으로 꾸준히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가래, 기침 등 기관지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무 부작용>

무에는 고이트로겐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고이트로겐 성분은 갑상선 기능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평소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은 무 섭취를 자제 하는 것이 좋습니다.